대한민국 ROTC 공인중개사회 워크숍이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ROTC 출신 공인중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다지고, 선·후배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약 20시간에 걸친 일정 속에서 상호 인사, 총회, 친선 체육행사, 단체 산책 및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16일 저녁에는 전국 ROTC 공인중개사 총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9월 창립총회 개최가 결정됐다.
지난 1월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김종호(23기,전주대) 동문은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서기까지 애써주신 중앙회와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더 굳건한 결속 속에 자랑스러운 업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워크숍 개최와 결속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적극적으로 이끈 최동혁(26기,단국대) 준비위원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동혁 준비위원장은 "첫 출발에 미흡한점이 많았는데도 불편을 감수하고, 끝까지 함께한 동문 선후배님께 감사드린다"며, "9월에는 더 많은 동문들이 총회에 참석해서, 우의와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성대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튿날에는 수통골 산책과 단체사진 촬영 등 친목을 다지는 행사가 이어졌으며,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중식과 함께 공식 해산했다.
한편, 처음으로 ROTC 출신 공인중개사들이 모인 이번행사에 막내기수로 참석한 김건욱(38기, 대구한의대)동문은 "단지 직업적 연대를 넘어, '신뢰와 품격'이라는 ROTC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실천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