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포병전우회 산악회(회장 조두현, 26기, 경기대)가 지난 6월 22일(일), 서울둘레길의 일부 구간인 상계철쭉동산에서 화랑대역까지 약 8km를 함께 걸으며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이번 산행은 후배 기수들의 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비교적 선선한 여름 날씨 속에서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난한 난이도의 산책로 덕분에 참석자들은 큰 부담 없이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다.

특히 1기 선배인 이전언 동문은 이날 산행의 리더로 나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사전 준비운동과 철저한 컨디션 관리를 통해 당일 산행을 무리 없이 소화했으며, “후배들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말에 참석자들의 존경과 응원이 이어졌다. 이전언 동문은 "주변 동기들이 건강을 이유로 산행을 만류하기도 했다"며 “후배들과 어울려 함께 걷는 것이 오히려 활력이 된다”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뜻을 밝혔다.


조두현 산악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선·후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 혹독한 여름 날씨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며 산행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ROTC 포병전우회 산악회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수도권 근교를 중심으로 정기 산행을 진행하며 선후배 간 교류와 건강한 동문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